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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 와이드]새누리 불참, 반쪽 ‘국정조사’…대화록 수사 대립

2013-07-26 00:00 정치,정치

[앵커멘트]

(남) 국정원의 선거개입 의혹을 놓고
어젯 밤 늦게까지
여야 난타전이 벌어졌던 국정조사가
오늘도 파행 운영되고 있습니다..

(여) 오늘 여당은 불참한 채
야당 단독으로 진행되고 있습니다
취재기자 연결해 국회상황 알아보겠습니다.
최우열 기자.
(네. 국회에 나와있습니다)

(남) 질문1: 새누리당 의원들은 국정조사에 참석하지 않았죠?


[리포트]

네.

민주당 의원들만 참석한
반쪽 국정조사가
진행되고 있습니다.

민주당 등 야당은
오늘 예정된 국정원에 대한 기관보고를
공개하자고 했지만,
새누리당은 비공개 주장을 고수했습니다.

결국
새누리당 의원들은 회의에 참석하지 않았고
민주당 단독 회의가 열렸습니다.

국정원도 국회에 출석하지 않았습니다.

잠시 여야의 얘기를
들어보겠습니다.

[인터뷰:정청래/민주당 의원]
"새누리당과 국정원은 이런 국회법 절차를 무시한, 무도함의 도발은 국민에 대한 도전이라고 생각합니다.

[인터뷰:권성동/새누리당 의원]
"공개가 원칙인 건 맞지만 외교, 안보, 국방 등 국가중대이익과 관련된 건 비공개로 할 수 있습니다."

민주당은 오늘 오후 국정원을 항의 방문하고
남재준 국정원을 탄핵소추를 추진하겠다고 밝혔습니다.

(질문2: 정상회담 대화록 실종 사건의 후폭풍도 여전하죠?)

네.
어제 이 사건을
검찰에 고발한 새누리당은
민주당 측의 수사 협조를
요구했습니다.

반면,
민주당은 특별검사의 수사를 주장하고 있습니다.

또 민주당 지도부는 평택 해군2함대를 방문해
NLL 수호 의지를 밝혔습니다.

노무현 전 대통령의 NLL 포기 발언 논란으로
촉발된 정상회담 대화록 파문에서 빠져나오려는
행동으로 보입니다.

한편 남북의 개성공단 정상화 실무협상이
결렬된 데 대해 새누리당은
"북한이 정상화에 의지가 있는지 의심스럽다"고
비판했고,

민주당은 남북 대표단을 모두 비판하면서
실무회담을 고위급회담으로
전환해야 한다고 제안했습니다.

지금까지 국회에서
채널A 뉴스 최우열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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