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간정가어록

"정부는 좀 늦더라도 올바르게 갈 것"
"한국 정치 전체를 바꾸겠다"
"한국인에 상처 줄 생각 털끝만큼도 없다"

[앵커멘트]

우리 정부는 아베신조 일본 총리가 취임 1주년을 맞아 야스쿠니 신사를 참배한 것과 관련해 개탄과 분노를 금할 수 없다고 강하게 비판했습니다

정치권도 한 목소리로 규탄하면서 정부의 단호한 조치를 요구했는데요. 이번주 주간정가어록를 통해 정치권 소식 자세히 알아보겠습니다.

박상병 정치평론가, 김태현 변호사와 함께합니다. 안녕하세요?

이번 주 정가어록에는 어떤 말들이 선정되었을지 하나씩 보면서
이야기 나눠보겠습니다.

<주간 정가 어록 BEST 3>

1. "정부는 좀 늦더라도 올바르게 갈 것"
2. "한국 정치 전체를 바꾸겠다"
3. "한국인에 상처 줄 생각 털끝만큼도 없다"

1. 첫 번째 어록
"정부는 좀 늦더라도 올바르게 갈 것입니다"
현오석 부총리의 말이다.

철도 파업이 오늘로 20일째다.
어제 코레일 측이 오늘 자정까지 복귀하라.. 최후 통첩을 날렸지만,
복귀자는 280여명에 그친 것으로 나타났다. 현재 상황 어떻게 보시나?

2. 복귀하지 않으면 이에 상응하는 중징계 조치를 할 수 밖에 없다... 라고 말했다. 이에 상응하는 조치라면 무엇을 말하는 걸까? 해고조치 등을 생각해볼 수 있는걸까?

3. 이런 가운데 정부는 수서발 KTX 법인의 철도운송사업 면허를 발급했다.
정부의 태도 어떻게 보시나?

4. 현재 체포영장이 발부된 최은철 전국철도노조 사무처장이 민주당사로 진입했다.
민주당은 이들의 신변 보호할 것으로 보인다. 가뜩이나 복잡한 민주당인데...
민주당의 선택... 어떻게 전망하시나?

5. 이런 상황에서 다시 노사 간의 교섭이 재개될 수도 있다고 보시나?

6. 철도노조 파업... 해결을 위해서는
노사간... 정부... 어떤 양보와 노력이 필요하다고 보시나?


7. 두 번째 어록 "한국 정치 전체를 바꾸겠다" 안철수 의원의 말이다.

안철수 의원이 민주당의 전통적 지지기반인 광주 표심 공략에 나섰다.
새누리당과 민주당을 뛰어넘어서 한국 정치의 전체를 바꾸겠다, 이런 발언했는데
어떻게 보시나?

8. 그러면서 자신의 신당 창당 추진을 ‘야권분열’로 몰아세우는 민주당을 정면으로 비판했다. 이에 대해 박혜자 민주당 최고위원이 자신의 민주당 폄훼 발언은 새정치인지 한 번 곰곰이 생각해보라는 등 민주당도 맞대응하고 나섰는데...
민주당의 속내는 복잡할 것으로 보인다. 어떻게 읽고 계시냐?

9. 안철수 측에서도 민주당 내에서도 내년 지방선거에서 신당과 연대를 하지 않겠다는 발언이 나오는 등 견제 움직임이 본격화하는 분위기다.
민주당과 안철수측과의 연대는 물 건너 간 것이라고 봐야할까요?

-민주당 내에서는 지방선거에서 민주당 참패하면 민주당 문 닫아야 된다고 생각하는 분도 있다. 어떻게 봐야하나?

10. 안 의원과 차기 대권을 놓고 경쟁관계에 있는 문재인 의원은 부산으로 향했다.
문재인 의원의 행보는 어떻게 보시나?

11. 안철수 의원이 이번주 새정치추진위 현판식을 걸고 본격적인 여의도 시대를 열었다. 참여하는 인사들의 인선이 여의치 않다는 얘기도 들리고 있는데... 현재 어떤 인물들이 거론되고 있나?

12. 광주·호남 민심을 잡기 위한 민주당과 안 의원 측의 경쟁이 시작된 모습이다.
호남지역의 민심은 어디를 향할 것으로 보십니까?

13. 야권은 현재 안철수, 문재인, 손학규 등 벌써부터 차기 대선주자들의 움직임이 가시화되고 있다. 차기 대선주자들의 바쁜 움직임... 어떻게 봐야하나?

14. "한국인들의 마음에 상처를 줄 생각은 털끝만큼도 없다"

아베신조 총리가 야스쿠니 신사를 참배 후 한 말이다.
이 발언 어떻게 해석해봐야겠나?

-그러면서 뜻을 직접 설명할 수 있는 기회가 왔으면 좋겠다고 궤변을 늘어놓았다.
아베 총리... 무엇을 노린걸까?

-일본의 무장화ㆍ우경화가 극에 달한 것으로 보이는데요. 이런 움직임은 당분간 계속될 것 같은데 어떻게 보나?

15. 우리나라와 중국이 반발하는 건 당연한데. 최근 일본에 편향돼있던 미국도 실망이라는 반응이다. 미국의 반응은 좀 의외인데. 앞으로의 미일 관계 어떻게 보나?

16. 우리 정부는 개탄과 분노를 금할 수가 없다... 고 목소리를 높였는데요.
청와대도 정치권도 아베 총리의 이런 발언에 한목소리로 규탄하고 나섰다...
정부가 대일외교 기조의 전면 재검토하기로 했죠.
우리 정부... 어떻게 대응해야한다고 보시나?

-한일 정상회담은 언급조차 할 수 없는 상황이 됐고,
각종 대화 중단과 군사 교류 협력에도 불똥이 튀고 있다.
앞으로 한일 관계는 어떻게 전망해볼 수 있겠나?

17. 가뜩이나 남수단 한빛부대가 일본 자위대로부터 받은 실탄 1만발을 두고 한일 정부 사이에 진실공방이 벌어지고 있다. 정부는 탄환을 그대로 돌려주겠다는 방침인데... 이 문제가 한일관계에 영향을 미치진 않겠는가?

오늘 말씀 감사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