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앵커멘트]

(남) 여러분 안녕하십니까?
추석 연휴 첫날 보내드리는 뉴스와이드 시작합니다.

첫 소식입니다.

이번 추석엔 약 3500만명이
이동할 것으로 예상되는데요,

연휴 첫날인 오늘
고향으로 떠나는 인파가 몰리면서
정체를 빚고 있습니다.

(여) 지금 교통상황은 어떤지
서울요금소에 나가 있는
취재기자 연결해 알아보겠습니다.

윤정혜 기자,


[리포트]

네, 추석 연휴 첫 날인 오늘
새벽부터 서울을 빠져나가는
귀성행렬이 이어지고있습니다.

새벽 3시부터 귀성차량이 부쩍 늘면서
정체가 이어지고 있는데요.

낮 12시가 지난 지금은
이곳 서울요금소를 빠져나가는 차량이
아침보다는 조금 줄어든 상탭니다.

하지만 아직 출발하시지 않은 분들은
지금 당장보다는 조금 더 기다리셨다가
출발하시는 게 낫습니다.


CCTV 보면서 구간별 상황 알아보겠습니다.

경부고속도로의 경우
안성JC부근이 많이 막히고 있는 모습 보실 수 있는데요,

안성휴게소부터 북대구나들목까지
약 66km 구간이 정체돼
시속 40km 이하로 달리고 있는 상황입니다.

다음은 서해안고속도로입니다.

서평택분기점에서
차량들이 거의 멈춰있는 모습
보실 수 있으실텐데요 ,

비봉나들목부터 부안나들목까지
약 90km 구간이 정체되고 있습니다.

곳곳에서 시속10km 미만으로
정체가 심한 상태입니다.


지금 서울에서 출발할 경우,
부산과 광주까지 8시간 반
서울에서 대전은 6시간
강릉까지는 5시간 반이 걸립니다.

오늘 오전에만 차량 22만대가
수도권을 빠져나갔는데요,

한국도로공사는
오후에 19만대가 더 빠져나갈 것으로 보고 있습니다.

지금까지 서울요금소에서 채널A뉴스 윤정혜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