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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 와이드]北, 개성공단 출경 금지 통보…남측으로 귀환만 허용

2013-04-03 00:00 정치,정치

[앵커멘트]
(남) 시청자 여러분 안녕하십니까.
뉴스와이드, 시작하겠습니다.

북한이 오늘 개성공단으로
우리측 근로자가 들어오는 것은 금지했습니다.
다만, 남측으로 돌아오는 것만 허용하겠다고 통보했습니다.

북한이 예고한 대로 개성공단을 폐쇄하는 걸까요?

(여) 오늘 오전 개성공단에서 98명이 돌아오기로
되어 있었는데, 돌아왔는지 모르겠습니다.

남북출입국사무소 연결해 자세한 소식 들어오겠습니다.

임수정 기자 전해주시죠


[리포트]

북한은 오늘 오전 개성공단관리위원회를 통해 우리 측 근로자가 개성공단으로 들어오는 것을 금지하고, 돌아가는 것만 허용하겠다는 입장을 밝혀왔습니다.

북한은 지난 2009년 3월에도 '키 리졸브' 한미 연합연습에 반발해 개성공단 통행을 차단한 바 있습니다.

북한은 군 통신선 폐쇄 이후 매일 오전 8시 전후로
개성공단관리위원회 유선 전화로 출·입경을 통보해습니다.

하지만 오늘은 통보가 없어
오전 8시 30분부터 30분 단위로 이뤄질 예정이었던
출경은 전혀 이뤄지지 않습니다.

남측 근로자 179명과 차량 153대가
이곳에서 계속 대기했습니다.

당초 오늘 개성공단으로 484명이 들어가고
446명이 귀환할 예정이었습니다.

하지만 대기 시간이 길어지면서 상당수 인원은 출경을 포기하고 돌아갔지만 일부는 개성공단 내 상황을 파악하며 자리를 지키고 있습니다.

입주 기업들은 원자재 반입과 제품 출고, 근로자들에 공급하는 식자재 부족 등 갖가지 문제점이 발생할 수 있다고 우려하고 있습니다.

북한은 지난달 30일 개성공단 폐쇄 가능성을 언급했는대요.

개성공단 통행은 중단된 상태지만 현재까지 개성공단은
정상 운영되고 있는것으로 알려졌습니다.

개성공단에는 남측 근로자와 관계자 860여명이 머물고 있습니다.

지금까지 채널에이 임수정이였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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