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앵커멘트]
남) 누리꾼들의 관심은 어디로 향하고 있는지
알아보는 시간입니다.
여) 키워드로 보는 오늘의 뉴스,
하란정 아나운서가 전합니다.
> 키워드1. 된장견
(목줄 1개에 50만 원...'된장견' 논란)
첫번째 키워드부터 확인하겠습니다.
명품에 집착하는 여성들을 가리켜
된장녀라고 부르곤하죠.
이제는 된장견도 나왔습니다.
반려동물을 키우는 가정이 늘어나면서
관련산업도 커지고 있는데요.
국내 반려동물 관련시장은
2010년 1조원에서 지난해 1조8천억 원,
올해는 2조원을 넘어설 것으로 예상된다고 합니다.
이런 추세에 맞춰 국내외 유명브랜드들은
반려견 전용 의류와, 이동가방, 목줄 등
반려동물 용품을 속속 출시하고 있습니다.
몇몇 제품을 살펴보면
루이비통의 도그 캐리어는
299만원에서 330만원 정도에 판매되고 있구요,
목걸이와 목줄은 4-50만원대에 팔리고 있습니다.
강남 일대에서는 주인과 반려견이
커플룩으로 맞춰 입는 경우도 종종 있다고 하는데요.
누리꾼들은 어떻게 생각하는 지 알아보겠습니다.
"명품으로 치장하는 건 좋지만
늙고 병들었다고 버리지는 마라"
"그렇게 해준다고 반려동물이 좋아할까?"
"이제는 된장녀가 아니라 된장견이네"
등의 부정적인 의견들이 있는 반면
"가족의 일원인데 좋은 옷 사주면 안되는건가"
"있는 사람이 돈을 써줘야 경제가 돌아가지"
등의 의견도 있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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