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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 와이드]‘알카에다 테러 경계령’ 美, 중동 17개국 외교공관 폐쇄

2013-08-04 00:00 국제

[앵커멘트]

알카에다의 테러 가능성을 두고
미국과 유럽 국가들이 긴장하고 있습니다.

예멘 지역의 대사관과 영사관을 폐쇄하고
자국민들에게 해외여행 경계령을
내리고 있습니다.

송금한 기잡니다.




[리포트]

미국과 유럽 국가들이
알카에다의 테러 가능성이 높다고 보고
비상 경계에 돌입했습니다.

미국 국무부는
중동 또는 북아프리카 지역을
위험 지역으로 보고 있습니다.

[녹취 : 마틴 뎀프시 / 미국 합참의장]
“(위협이) 구체적이기 때문에 심각하게 여기고 있습니다. 중대한 위협의 조짐에 따라 대응할 것입니다.”

이번 조치는 미국 정보 당국이
알카에다 고위 요원들로부터
이달 중 테러 가능성이 높다는 정보를
입수했기 때문이라고 현지 언론은 밝혔습니다.

이번달 7일 이슬람 라마단이 끝나면
테러 발생 가능성이
더욱 높아질 것이라는 분석도 나왔습니다.

여행 경계령이 떨어지자 시민들은
불안한 모습입니다.

[녹취 : 스테파니 프리차드 / 캐나다 여행자]
“곧 큰 타격이 있을 것 같아서 굉장히 걱정이 됩니다. 제가 느끼기에 미국 정부가 여행자들에게 지금 상당히 주의를 주고 있어요.”

미국은 보안상의 이유로
이집트, 이라크와 예멘을 포함한
17개국 21개 대사관과 영사관의 운영을
중단시켰습니다.

영국 외무부는 홈페이지를 통해
이슬람 국가 지역에 대한 체류나
여행을 피해 달라고 당부했고,
영국과 프랑스, 독일 등 유럽 국가도
예멘 주재 대사관을 폐쇄했습니다.


채널에이 뉴스 송금한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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