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앵커멘트]
경기 불황에도 불구하고
주요 대기업들이
대규모 신입사원 공채를 시작했습니다.
그런데 이들 기업의 채용 트렌드가
과거와는 달라졌다고 하는데요
정세진 기자가 전해드립니다.
[리포트]
[싱크]“어릴적부터 뛰어노는 것을 좋아해서 얼굴이 하애질 날이 없었던 아프리카의 새깜둥이 김수현입니다. 저는 특별한 눈이 있습니다. ”
[싱크]"제가 근무하는 버스중대 소대원들이 정성스럽게 격려편지 및 추천서를 써줬습니다."
이 회사는 구직자들이 이렇게
자기 피알을 통해
끼와 열정을 충분히 보여주면
서류전형을 면제시켜줍니다.
[인터뷰]“입사지원서상의 편견을 줄 수 있는 사진, 본적, 출신지 등을 빼고 능력중심으로 선발하기 위해 입사지원서를 변경했습니다."
최근 대기업의 채용 트랜드가
변화하고 있습니다.
삼성그룹은 올해부터
집단토론면접을 폐지합니다.
당초 지원자들의 지식과 순발력을
평가하기 위해 도입됐지만
지원자들이 내용이나 형식을
사전에 상의하는 바람에
당초 의도한 평가가 이뤄지지 않자
없애기로 한 겁니다.
한화그룹은 인적성 검사를 중단했습니다.
지원자들이 기출문제를 풀면서 준비하는
인적성 시험이
실제 업무에 불필요하다고 판단한 겁니다.
[인터뷰]“취업분야를 명확하게 설정자호 일관성 있게 준비하는 게 중요합니다. 스토리텔링 방식으로 자기소개서를 충실히 준비해야 유리합니다.”
포스코는 올해 처음
군 장교를 대상으로 공채를 실시하고,
현대차는 국가장학생 중
기초생활수급대상자를 우대하기로 했습니다.
구직자들은 다양해진 특별전형도
꼼꼼이 챙겨볼 필요가 있습니다.
채널A뉴스 정세진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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