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내 주요 그룹이 조세피난처에 설립한 법인의 자산 총액이 5조7천억원에 이르는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재벌닷컴에 따르면
공기업을 제외한 자산 1조원 이상 민간그룹 가운데
케이만군도와 버진아일랜드, 파나마 등
9개 지역에 해외법인이 있는 곳은 24개 그룹이었습니다.
이들이 가진 해외법인은 지난 3월 말 기준으로 총 125개,
자산총액은 5조6천903억원에 달했습니다.
이들 지역은 경제협력개발기구 OECD가
과거 조세피난처로 지정했던 곳으로
세율이 매우 낮고 금융 규제를 피할 수 있어
탈세 가능성이 존재하는 곳입니다.
Copyright Ⓒ 채널A. All rights reserved. 무단 전재, 재배포 및 AI학습 이용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