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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 와이드]현정은 회장, 3일 금강산 방문…정몽헌 10주기 참석

2013-08-01 00:00 정치,정치

[앵커멘트]

정몽헌 현대그룹 전 회장 10주기
추모식을 맞아 현정은 현대그룹 회장 등이
모레 금강산을 방문합니다.

현 회장의 방북이 경색된 남북관계의 돌파구가
될 지 주목되는데요.

통일부 연결합니다.
임수정 기자 정부가 오늘 방북을
승인한건가요?





[리포트]

네, 통일부는 오늘 오전
현정은 현대그룹 회장단 일행의
방북을 승인했습니다.

현대아산은 모레 정몽헌 회장 10주기 추모식
개최를 위해 현정은 회장 등 38명의 방북을 신청했는데요.

정부는 매년 개최해 온 행사라는 점을 감안해
승인했다고 밝혔습니다.

방북단은 모레 오전 9시 40분
동해선 남북출입사무소를 통해
금강산으로 들어갑니다.

추모 행사를 가진 뒤 금강산 현지 시설을 점검하고
오후 4시에 돌아올 예정입니다.

통일부 당국자는 추모 행사라서
정치적 메시지는 없다고 전했습니다.

하지만 개성공단 문제로
남북 관계가 경색된 상태에서 이뤄지는 행사인 만큼
북한의 반응이 주목되고 있습니다.

북한은 수석 대표 ‘격’ 문제로 무산됐던
지난 남북 당국간 회담에서
금강산 관광 재개도 다루자고 제안했지만
우리측이 거부한 바 있습니다.

현대아산은 지난 2004년 정몽헌 회장
1주기 때부터 금강산특구 온정각 맞은편에 있는
정몽헌 회장 추모비에서 추모식을 열어왔습니다.


지금까지 통일부에서 채널A 뉴스 임수정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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