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앵커멘트]
김정은의 최측근이자
북한군 서열 1위인 최룡해 총정치국장이
어제 중국을 방문했습니다.
시진핑 국가주석을 만날지
관심이 쏠리고 있는데요.
통일부 나가있는
취재기자 연결합니다. 곽정아 기자!
오늘 일정이 어떤 게 있나요?
[리포트]
네. 최룡해 인민군 총정치국장이
김정은 정권의 첫 대중 특사로
중국을 방문한 지 이틀째입니다.
우리 정부는 중국 최고지도자와 북한 특사간
면담이 이뤄질지 주목하고 있습니다.
만약 면담이 이뤄진다면
한반도 정세와
북한의 대응 방향을 예측할 수 있는 메세지가
나올거라는 판단에섭니다.
중국은 최룡해 일행에게
지도자급 숙소인 댜오위타이 국빈관을 제공하는 등
최고 수준의 의전으로 환대했습니다.
(앵커)현재 우리 정부는 어떤 분위기인가요?
향후 일정이 공개되지 않았기 때문에
긴장을 늦추지 않고 있습니다.
정부 소식통은 "북한 특사라는 지위를 고려해보면
시 주석이 최룡해를 만날 가능성이 높다고 본다"고 말했습니다.
그러나 시진핑 주석이 최룡해를 만나지 않을 거라는 관측도 있습니다.
최룡해는
지난해 말부터 군사적 긴장을 유발한
중심 인물입니다.
군 인사와 시 주석과의 만남이
대외적으로 어떻게 비치는 지 민감할 수 밖에 없다는 분석입니다.
지금까지 통일부에서 전해드렸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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