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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 와이드]너무 싱겁게 먹어도 문제…기온 오를수록 나트륨 필요

2013-05-19 00:00 문화,문화

[앵커멘트]

(남) 요즘 건강 생각해서
나트륨 섭취를 줄이자는 캠페인도
활발하죠.

(여) 그런데 소금을 많이 먹으면 건강에 안 좋은건 맞지만,
그렇다고 너무 줄여도 문제가 생길 수 있습니다.

(남) 특히 요즘처럼
기온이 많이 오르기 시작하면
특히 나트륨이 중요해진다고 합니다.

김민지 기자입니다.

[리포트]

참살이 열풍을 타고
나트륨이 설 자리는 좁아졌습니다.

저염식에 대한 관심이 높아지면서
업체들도 앞다투어 저나트륨 제품을 내놓고 있습니다.

[시민 인터뷰1]
“아이들 성장에도 안 좋을 거고”
[시민 인터뷰]
“고혈압이라든가 여러가지”

하지만 요즘처럼
기온이 오르고 땀이 많아지는 시기에는
적정한 수준의 나트륨 섭취가 오히려 필요합니다.

땀으로 염분과 수분은 함께 빠져나가는데
염분 공급 없이 수분만 섭취하면
몸 속 나트륨 농도가 떨어지면서
저나트륨혈증이 생길 수 있기 때문입니다.

[김세중 / 분당서울대병원 신장내과 교수]
“소화이기 증상 구역구토부터 시작해서
심각하게 되면 혼수 혼미 여러 가지 뇌신경 증상까지 하게 되고
의식을 잃거나 해서”

여름철에 땀을 많이 흘리는 운동을 할 경우
특히 조심해야 합니다.

운동을 시작하기 전에 500cc 정도의
물을 마시는 게 좋습니다.

또 땀을 흘렸다고 물을 한꺼번에 많이 마시지 말고
한 시간에 종이컵 두세 잔 정도로 조절해야 합니다.

물과 함께 과자 같은
간단한 간식을 함께 먹는 것도
도움이 됩니다.

채널A 뉴스 김민지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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