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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 와이드]방중 박근혜 대통령, ‘문화 한류’도 점검

2013-06-30 00:00 정치,정치,경제

[앵커멘트]

(남)중국을 방문 중인 박근혜 대통령이
한류 전도사 역할도 톡톡히 하고 있습니다.

(여) 한-중 문화 교류를 늘리기 위한 노력도
함께 하고 있다고 하는데요.

이 소식은 박창규 기자가 전합니다.

[리포트]

쏟아지는 환호와 화려한 조명.

어젯밤 한국 K팝 스타들이 중국 베이징에서 펼친
한중 우호 콘서트 모습입니다.

콘서트장을 가득 메운 중국팬들은 목이 터져라
스타들의 이름을 부르고

한글로 직접 적은 응원 팻말도 흔듭니다.

박근혜 대통령도 공연장을 찾아
한국 가수들과 중국 출연진들을 만났습니다.

[박근혜 대통령]
"오늘 한중 우정 콘서트를 통해서 한국과 중국 양국의 문화가 문화적으로 더 가까워지고 두 나라 국민의 우정이 더욱 깊어지는 그런 소중한 기회가 되었으면 합니다."

박 대통령이 공연장을 찾은 건
적극적으로 한류 수출을 돕겠다는 의지를 표명한 것.

이번 방중 사절단에
싸이와 빅뱅이 소속된 YG 엔터테인먼트의 양민석 대표를
포함시킨 것도 같은 의도로 풀이됩니다.

최근 한국의 문화산업계는
중국 시장 진출에 보다 적극적으로 나서고 있습니다.

한중 합작 영화를 제작해 중국의 스크린을 직접 공략하기도 하고,
국내 순수 창작 뮤지컬을 중국 무대에 선보이기도 했습니다.

[전화싱크 / 원종원 뮤지컬평론가]
"우리나라 뮤지컬의 문제점이라고 한다면 시장의 한계가 있어서 크게 흥행을 해도 규모의 경제를 이루기 쉽지 않았습니다. 우리 뮤지컬에게 중국은 기회의 땅이라고 할 수 있습니다."

박 대통령이 중국 대학을 찾아 일부 중국어로 강연한 것도
젊은 층들의 한류 감성을 자극하려는 의도도 담겨 있다는 분석입니다.

채널A 뉴스 박창규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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