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AI 추가 의심신고 없어…20일 확산 고비

2014-01-19 00:00 사회,사회

[앵커멘트]

정부가 전라 남북도, 광주광역시 지역 가금류 축산농가에 대한 일시 이동중지 명령을 발동했습니다.

현재까지 전북 고창 농가와 부안 농가 2곳, 이외에는 추가 의심신고가 접수되지 않고 있습니다.

취재 기자 연결합니다.

김의태 기자.

[리포트]

농림축산식품부는 오늘 0시 부터 48시간, 전라남북도 광주광역시 지역 닭, 오리 등 가금류 축산농가에 이동중지 명령을 내렸습니다.

발생 이외지역까지 포괄적인 이동제한이 이뤄진 건 사상 처음입니다.

이동필 농림부 장관은 오전 브리핑을 통해 "이동중지 명령을 철저히 이행하고 강력한 소독과 방역을 실시해 달라고 해당 농가에 당부했습니다.


이번 조치는 전라도 지역에 오리농가가 밀집돼 있는데다 정확한 전염경로가 확인되지 않은 상황에서 전국적 확산을 막기 위한 긴급조치라고 강조했습니다.

이런 가운데 두번째 의심신고가 접수된 전북 부안의 오리농가에 대한 고병원성 AI 여부 판정이 오늘 오후 나올 예정입니다.

또다른 부안 농가는 내일쯤 결과가 나올 예정인데 고병원성일 가능성이 높다고 방역당국은 설명했습니다.

다만 어제 이후 추가 의심신고가 접수되지 않고 있어 오늘과 내일이 확산의 고비가 될 전망입니다.

한편 어제 고창 동림저수지부근에서 수거된 철새 폐사체에 대한 최종 조사결과는 내일쯤 발표될 것으로 보여 전염경로에 대한 실마리를 찾을 것으로 보입니다.

지금까지 농림축산식품부에서 채널A뉴스 김의태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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